평가 도입 후 매년 등급 유지…"치료 최적화 시스템 구축 결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건양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7차 대장암 적정성 평가' 및 '제5차 폐암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해당 암 수술 등 치료를 한 병원(대장암 232곳, 폐암 113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건양대학교병원 전경 [사진=건양대학교병원] 2020.06.10 rai@newspim.com |
평가항목은 암 치료 전문의사 구성, 수술 및 방사선, 항암 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성과 평균 입원일수 및 입원진료비 등으로 구성됐다.
건양대병원은 해당 분야 평가가 시작된 이래 대장암 7회 연속, 폐암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윤대성 건양대병원 암센터 원장은 "인공지능 암 진료시스템인 왓슨 포 온콜로지 및 지노믹스를 도입해 운용하고 맞춤형 암치료를 위한 차세대 유전자 서열 분석 시스템, 로봇 수술 등 암 환자 치료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지역의 암 치료 거점 대학병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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