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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2020년 우수벤처기업 79개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13:58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13:58

지속성장, 일자리 부문 등 7개 분야 79개사 선정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 보여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벤처기업협회가 11일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총 7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79개 벤처기업을 '2020년 우수벤처기업'으로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우수벤처기업 선정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주체인 우수벤처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선정기업의 성장을 집중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7가지 분야는 지속성장, 일자리창출, 글로벌 진출, 연구개발, 스타트업, 사회공헌 및 소셜벤처, 지역우수벤처다.

우수벤처로 선정된 79개 우수벤처기업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와 혁신성을 달성하였고, 신산업을 이끌 성장가능성을 보여줬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벤처기업협회 로고. [사진=벤처기업협회] 2020.04.27 jellyfish@newspim.com

먼저, '지속성장 분야'는 총 32개사가 선정됐으며 평균매출규모 136억, 매출증가율 154%, 경상이익증가율 408%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중 최우수 벤처기업은 '주식회사 클레버'가 선정됐다.

'일자리 분야'는 총 22개사가 선정됐으며 평균 고용규모는 86.8명, 고용증가율은 64.1% 등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보였다. 이중 최우수 벤처기업은 '주식회사 브랜디'가 선정됐다.

'글로벌 분야'는 총 15개사가 선정됐으며 평균 수출규모 64억원,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 56.4%, 수출 증가율은 70.5%의 성과를 보였다. 이중 최우수 벤처기업으로는 '주식회사 이씨스'가 선정됐다.

'연구개발 분야'는 총 16개사가 선정됐으며 평균 보유 지식재산권 29개,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중은 21%를 나타냈다. 이중 최우수 벤처기업은 '베렉스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스타트업 분야'는 창업 3년 미만인 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고려해 총 7개사가 선정됐으며, 최우수 기업은 '주식회사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선정됐다.

'사회공헌 및 소셜벤처 분야'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혁신기술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중인 벤처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

꾸준한 기부활동을 해온 엘리미디어와 주식회사 백스인백 2개사는 사회공헌분야로 선정됏으며, 혁신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주식회사 닷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주식회사 청밀은 소셜벤처 분야에 선정되었다.

지역우수벤처는 올해 새롭게 신설된 분야로 수도권 지역 외의 벤처기업으로서 혁신성과 성장성,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벤처기업 8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8개 기업은 벤처기업협회의 각 지회에서 추천하여 부산 2개사, 울산 2개사, 대구경북 2개사, 전북 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김진형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작년 일본수출규제에 이어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벤처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와 성장잠재력을 보여준 벤처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라고 밝혔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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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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