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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코로나19 자원봉사자 7500명에 피해농가 특산물 증정

기사입력 : 2020년06월12일 11:13

최종수정 : 2020년06월12일 20:04

마스크 기부, 헌혈캠페인 참여 등 위기 극복 적극 동참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유진그룹은 코로나19 자원봉사자 7500여 명에게 우리 농특산물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를 통해 총 1억원 상당의 코로나19 유통피해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7520세트를 구매해 자원봉사자 1인당 1세트를 증정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상차를 마친 코로나19 자원봉사자 격려물품. [사진=유진그룹] 2020.06.12 jellyfish@newspim.com

지원 대상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전국 17개 광역시도 자원봉사센터 간 협의를 통해 방역소독, 공공장소 검역지원, 상담, 격리자 지원, 마스크 제작, 공적마스크 판매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봉사자들이다. 지난달 20일에는 이번 지원과 관련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지원의 농특산물 공급 업체 중 하나인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의 이태숙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업자가 증가한다고 하는데, 이번 유진그룹의 대량 구매 덕분에 2명을 채용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좋은 일에 제품이 쓰일 수 있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이은자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지원해 준 격려물품을 자원봉사자들에게 귀하게 잘 전달하겠다"며 "우리 자원봉사자들도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코로나19를 이기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그룹은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나눔위원회에는 유진기업과 동양, 유진투자증권 그리고 유진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마스크 기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헌혈캠페인 참여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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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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