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2%p 내린 60%…대북 저자세 비판 커져

기사입력 : 2020년06월12일 11:44

최종수정 : 2020년06월15일 08: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정평가 5%p 상승해 32%…'코로나19 대응 잘한다' 긍정평가 요인 18주째 1위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60%를 기록했다. 북한이 대남 전단 살포를 비판하며 남북 연락채널을 전면 차단했으나 정부가 전단 살포 단체를 고발하며 대북 저자세를 보였다는 비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9~11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지난주(62%)보다 2%p 하락한 60%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27%)보다 5%p 상승한 32%였다. 긍·부정 격차는 28%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9%의 응답자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의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추이.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4주 62%를 기록한 후 이번 조사까지 8주 연속 6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5월 1주 71%로 고점을 찍은 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조사 직무수행 부정평가 이유 가운데선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이 지난주 4%에서 18%로 급증했다. 북한이 연일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를 비난하고 있으나 청와대 차원의 맞대응이 없는 데 따른 아쉬움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정 평가 이유 1위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3%)였다. '독단적/일방적/편파적'(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윤미향·정의연 문제'(6%), '코로나19 대처 미흡'(4%), '과도한 복지'(4%) 등도 지적됐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43%)가 가장 많이 거론됐다. 이 응답은 18주째 긍정평가 이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전반적으로 잘한다'(8%), '복지 확대'(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외교/국제관계'(5%), '서민 위한 노력'(4%) 등이 언급됐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 52%·35% ▲30대 71%·22% ▲40대 70%·27% ▲50대 59%·35% ▲60대 이상 53%·36%로 전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앞섰다. 다만 지난주와 비교하면 30·40대에서 부정률이 올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0%가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72%가 부정적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긍·부정률이 34%·44%로 조사됐다. 무당층에서 부정률이 10%p 앞선 것은 4·15 총선 이후 처음이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12%,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