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19.74 (-1.16, -0.04%)
선전성분지수 11251.71 (+8.09,+0.07%)
창업판지수 2206.76(+11.12, +0.51%)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2일 중국 양대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 폭락 등 외부 리스크 요인에 약보합세로 마감했고, 선전 증시는 게임, 미디어 섹터의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2919.74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종합지수는 0.38% 하락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07% 오른 11251.71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206.76 포인트로 전날 대비 0.51% 상승했다.
이날 시황에 대해 증권시보(證券時報)는 'A주 시장이 코로나 재유행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폭락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출렁거리고 있다'라며 '향후 A주 시장 추이는 해외 증시 동향과 중국 내 부양책 등 요인에 달려 있다'라고 진단했다.
우차오(伍超) 차이신 증권(財信證券)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증시 폭락에 따른 리스크 헤징 심리가 A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도 '해외 증시와 대비해 A주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저평가된 상태인데다 자본시장 개방 조치로 자본 유입 확대가 예상된다'며 향후 증시 전망을 낙관했다.
섹터별로는 미디어 및 게임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비철금속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는 오름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26%, 0.18% 상승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2743억 위안,4249억 위안에 달했다.
해외자금은 유출세로 전환됐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빠져나간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8억 9400만 위안에 달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6%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7.0865위안으로 고시했다.
12일 상하이지수 추이[그래픽=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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