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낙연, 24일께 코로나극복위 활동 보고회 '당권 경쟁 본격화'

기사입력 : 2020년06월14일 13:26

최종수정 : 2020년07월07일 14:23

내주 전주·창원·원주 현장 간담회 뒤 24일께 활동 보고회
고개드는 '찬낙'…최인호 "통합적이고 안정적 리더십 필요"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이르면 다음주 위원장직을 내려놓고 당권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번주 전북 전주·경남 창원·강원 원주 코로나국난극복위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24일께 국난극복위 활동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8월 전당대회 출마 선언 시점은 보고회 전후로 예상된다.

민주당 당권 경쟁은 이낙연 대 반(反) 이낙연 구도로 형성되고 있다. 당권 주자인 홍영표·우원식 전 원내대표와 김부겸 의원은 '대권에 도전하려는 당대표는 대선 1년 전 물러나야 한다'는 민주당 당헌을 고리로 뭉치고 있다.

이에 이 위원장은 '7개월 짜리' 당대표직을 수행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 2020.06.12 leehs@newspim.com

이 위원장은 또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을 역임하며 코로나 대응과 관련한 당정협의와 현장 간담회를 주도해 왔다.

이 위원장과 가까운 한 여권 인사는 1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는 비대면 경제를 시작으로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일상을 바꿀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의 시대, '이낙연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를 말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이 의원 측은 여의도에 사무실 자리를 물색하며 캠프 준비에 나서고 있다. 또 이 의원은 현역 의원과 낙선자들과 '식사 정치'를 이어가며 '관계 맺기'에 나서고 있다. 당내 세력 기반이 약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온 만큼 이를 타개하려는 모양새다. 

당내에서는 이른바 '찬낙' 의원들이 하나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개호·오영훈·설훈 의원을 중심으로 빠르게 세를 확장하는 모양새다.

특히 부산에서 생환한 최인호 의원도 '이낙연 대세론'에 합류한 모양새다. 최 의원은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정부 코로나 국난극복의 성공을 위해서는 더 높은 국민적 지지를 바탕으로 한 통합적이고 안정적인 리더십이 집권여당에 절실한 때다"라는 글을 남겼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