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는 15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가 총 7명으로 리치웨이 관련 3명,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1명, 해외유입 2명, 지역사회 감염 1명이라고 밝혔다.
![]() |
15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이 온라인 브리핑으로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
서울시 관악구 소재 다단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3명 증가한 총 48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서울 소재 명성하우징 관련 확진된 해당 업체 직원의 접촉자들로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또 다른 한명은 기 확진된 성남 하나님의 교회 교인과 접촉한 같은 교회의 교인으로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 후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성남시 분당구의 파인디지털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회사 직원 130명에 대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중이다.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성남권역 하나님의 교회 12곳은 자체적으로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예배를 폐회한 상태다.
양천구 목동 운동시설과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15일 0시 기준 1명이 증가한 총 25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추가 전파사례인 광명 어르신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로, 이미 확진된 해당 센터 확진자의 배우자이며, 지난 6월 9일부터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달 5일 시작된 생활 속 거리두기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통제 또한 어려운 상황"이라며 "2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생활 속 방역실천 준수가 습관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전일 0시 대비 7명 증가한 1044명이다. 경기도 확진자 중 715명은 퇴원했고, 현재 307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이다.
경기도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공공의료기관 6곳 및 도내 종합병원 8곳의 협력으로 총 17개 병원에 586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52.7%인 309병상이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