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세계증시와 유가,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급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재확산 우려가 글로벌 시장에 확산되며 15일 세계증시와 유가 등 위험자산은 하락하는 반면 독일 국채 등 안전자산이 상승하고 있다.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2.5% 급락하고 있으며, 모든 유럽국 증시와 섹터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은 2.14% 하락 중이다.

앞서 아시아증시는 막판에 하락세가 가속화됐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3.5%, 한국 코스피지수는 4.8% 급락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15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코로나19에 승리를 선언했던 베이징에서는 이틀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고, 미국 일부 주에서는 입원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급격한 V자 경기 반등 전망을 수정하고 있다.

런던 소재 TFS데리버티브스의 주식 전략가인 스테판 에콜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한다면, 시장 참여자들은 분명 주가 밸류에이션과 증시 전망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에 시장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경제회복 전망을 가격에 반영했고, 조만간 현실을 직시해야 할 순간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증시는 각국의 통화 및 재정적 경기부양책과 봉쇄조치가 서서히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3월 말 이후 급등 랠리를 펼쳐왔다.

하지만 미국 실업률은 급등하는데 나스닥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증시 낙관론과 암울한 경기침체 전망 간 괴리가 지나치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외환시장에서는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가 97.27까지 오르며 10일 만에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반면 노르웨이 크로네와 스웨덴 크로나 등 고위험 통화들은 미달러 대비 2주 만에 최저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로도 달러 대비 0.1% 하락 중이다.

국채시장에서는 대표적 안전자산인 독일 국채 가격이 상승하면서 10년물 수익률(가격과 반대)이 3주 만에 최저치인 -0.46%를 향해 하락하고 있다.

상품시장에서 국제유가도 급락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38달러36센트로 0.96%,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5달러58센트로 1.88% 각각 하락 중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15일 오후 4시 33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1만5335명, 누적 사망자는 43만3490명에 달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5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