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모델 흥행과 전방산업 호조 예상"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교보증권은 반도체 기판의 전방사업이 순항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LG이노텍의 올해 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핸드셋 업종이 2분기를 저점으로 출하량 증가가 이루어지고 북미고객사 레거시 모델의 판매 호조와 지속적인 반도체 기판의 전방산업 호조 지속이 예상된다"며 "LG이노텍의 2020년 연간실적은 역대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LG이노텍 1분기 실적. [자료=LG이노텍] 2020.04.28 sjh@newspim.com |
또 올 하반기 북미고객사의 가격 인하와 출하량 증가 정책에 따라 신규 모델이 최대 흥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LG이노텍의 3D센싱 모듈 및 하이엔드(고급기종)에 채용되는 TOF(Time of Flight·비행시간 거리 측정) 효과로 인한 실적 상승효과도 클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 고객사 신모델 출시에 따른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호조와 기판소재 사업부내 일부 사업 정리와 반도체 기판 산업 호조에 따라 올해 실적은 최대 실적이 예상돼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의 지난해 매출액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광학솔루션 65%, 기판소재 14%, 전장부품 14%, LED 4%, 기타 3% 등이다. 주요주주로는 LG전자 40.79%, 국민연금 10.2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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