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가 터널 조명 및 노후 가로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내달 13일까지 용운터널, 가양비래터널, 머들령터널의 노후 터널 등기구 277개와 나트륨램프 1120개를 LED로 바꾼다.
대전 동구 머들령터널에 LED조명이 설치돼 있다. [사진=동구] 2020.06.16 rai@newspim.com |
홍도로, 계족로, 우암로의 노후 가로등주 81본을 교체하고 가오동, 용전동 등 주요 상권 중심지 가로등 램프 325개를 LED로 교체해 터널 및 도로 야간환경을 개선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도로조명 LED 100% 교체 3개년 계획'에 따라 교체대상 가로등(13514등)의 LED 교체율을 26%(3514등) 76%(10240등)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2년간 총 6726등을 LED로 교체해 연간 2억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주요 상권 중심지의 야간 조명환경 개선은 유동 인구를 늘려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과가 있고 고효율 조명기기 사용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이용 합리화에도 크게 기여를 한다"며 "오는 2021년까지 가로등 LED교체 100%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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