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중심 블라인드 채용…채용 전과정 외부업체에 위탁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전력거래소가 신입직, 경력직, 별정직, 공무직에 대한 2020년도 공개채용을 통해 41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입직 25명, 경력직 5명, 별정직 3명, 공무직 8명 등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채용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원서 접수시 연령, 성별, 출신학교, 출신지역 등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채용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기시험, 면접전형 등 채용 전 과정을 외부채용 전문업체에 위탁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전력거래소 전경 [사진=전력거래소] 2019.12.03 jsh@newspim.com |
이번 공개채용 신입직의 세부 모집인원은 ▲사무직 9명 ▲기술직(전기) 16명이다. 블라인드 채용에 따라 학력, 전공에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이전지역(광주·전남지역) 인재 및 보훈대상자, 장애인 제한채용을 실시한다.
경력직의 세부 모집인원은 ▲발전·송전설비 운영 전문원(교대) 3명 ▲건축 2명이며, 별정직의 세무 모집인원은 ▲변호사 2명 ▲간호사(반일) 1명이다. 발전·송전설비 운영 전문원(교대)의 경우 해당 분야 업무 2년 이상 경력자만 지원할 수 있다. 변호사, 간호사의 경우 실무경력 1년 이상인 자만 지원 가능하다.
공무직의 세부 모집인원은 ▲사무보조(업무지원) 3명 ▲사무보조(전화상담, 전일) 1명 ▲사무보조(전화상담, 반일) 3명 ▲운전원 1명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필기전형→실무진 면접전형→경영진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6월 15일부터 6월 30일 낮 12시까지 전력거래소 채용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접수 가능하다.
이번 채용업무를 총괄하는 김염형 전력거래소 인재개발팀장은 "2020년 공개채용을 통해 역량이 높은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각 분야별 전문지식을 갖춘 경력직 채용은 기관의 전문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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