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17일 서울시청역에서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는 81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에 거주하며, 부천시 149번 확진자인 B씨와 직장동료로, B씨와의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6.09 mironj19@newspim.com |
B씨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A씨는 B씨와의 접촉자로 분류돼 안양시 동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다음 날인 17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동거 가족 1명은 자가 격리 조치 중이며,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A씨는 현재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 조치돼 치료 중이다.
안양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자세한 감염경로와 확진자 동선 등을 조사 중에 있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를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