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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부부 확진자도 대전서 '다단계'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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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전파력에 '대전발 집단감염'…확진자 수치 기존보다 3배 강해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계룡시 60대 부부 확진자가 대전 50‧56번이 들렸던 대전시 괴정동 소재 오렌지타운 사무실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사무실은 다단계방문판매업소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사무실을 임대한 남성이 다단계방문판매업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결국 '다단계'가 '대전발 집단감염'의 연결고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17일 오후 3시15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오렌지타운 상가 사무실을 두고 있는 다단계 관련된 업을 하고 있는 남성 A씨를 검사 중이다. 이 남성을 공통적으로 만난 사람이 대전 50번, 56번 확진자와 확진자 계룡시 부부 두 사람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부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16일 오후 경기 부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에 앞서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2020.06.16 mironj19@newspim.com

현재까지 조사내용을 살펴보면 대전서 다단계방문판매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모인 곳은 총 3곳으로 추정된다.

3곳 모두 괴정동에 소재하며 오렌지타운 사무실, 자연건강힐링센터 그리고 50번 확진자의 사무실 등이다.

'대전발 집단감염'으로 현재까지 총 15명이 확진자 명단에 들었다. 대전 13명, 서울 2명이다. 여기에 계룡 60대 부부 2명을 더하면 총 1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명 중 13명이 다단계 업종과 관련 있거나 이들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아 다단계 업종이 집단감염의 진원지로 꼽힌다.

허태정 대전시장도 이날 오전 온라인브리핑에서 대전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대해 다단계방문판매업소가 '진원지'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대전발 집단감염의 주요 원인으로 높은 전파력이 꼽힌다. 확진자들의 검사수치가 기존보다 3배가량 강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강혁 국장은 "유전자증폭검사에서 49번부터 해서 검사 값이 낮다. 낮을수록 강도가 쌔다. 기존에는 시트값 35 전후로 해서 재검사도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49번 환자는 10정도 돼 전파력이 높다"며 "49번의 접촉자들이 계속 확진되고 있는데 이들의 검사수치도 낮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장소 다단계방문판매업소와 그 업을 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사례가 나와서 접촉자들에 대한 파악과 함께 격리 차단하는 게 급선무"라며 "검사 값을 보니깐 낮고 강하게 나와서 긴장감을 갖고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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