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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스페인 터미널 지분 50% 매각..589억 확보

기사입력 : 2020년06월18일 20:27

최종수정 : 2020년06월18일 20:27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HMM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TTIA) 보유 지분 2499만9999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처분 금액은 589억원 규모로, 자기 자본 대비 3.7% 규모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 2호선 'HMM 오슬로'호가 또다시 컨테이너를 가득 채운 만선으로 지난 28일 싱가포르에서 유럽으로 출항했다. (제공=HMM) 2020.06.18 syu@newspim.com

HMM은 지난 2017년 TTIA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에 매각하는 지분은 50%에 1주 모자란 2499만9999주로, HMM은 TTIA의 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HMM은 "유동성 확보는 물론 전략적 사업파트너와 조인트벤처 운영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HMM은 매수자가 결정되면 재공시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매각은 선행 조건이 붙는다.

유럽연합(EU)이나 우리나라 등 필요지역의 기업결합신고 승인, 각 사 최고의사결정기구(주총 또는 이사회) 승인, 주식 양수도의 알헤시라스 항만청(APBA) 승인, 노사 협약 합의, 재금융계약 체결 등이 있어야 한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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