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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선발하는 '아기유니콘 기업' 탄생 임박…최대 159억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6월19일 10:45

최종수정 : 2020년06월19일 10:45

전문·국민심사단이 아기유니콘 40개 최종 평가
이의신청 거쳐 오는 26일 최종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국민과 함께 선정하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의 최종평가를 19일 오후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벤처 4대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 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 원의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59억 원에는 특별보증 50억 원, 정책자금(융자) 100억 원, R&D자금 6억 원 등이 포함된다.

최종평가는 1차 요건검토와 기술평가, 2차 사업모델의 혁신성, 성장성, 시장확장성 평가를 통과한 98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종 평가는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 ▲해당기업이 유니콘 기업이 되길 지지·응원하는 정도 ▲사회공헌 가능성 등을 심사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옴부즈만 사무실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0.03.06 dlsgur9757@newspim.com

이때 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기업별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충분히 배정하기 위해 ICT·DNA 기반 서비스·플랫폼 분야 5개, 바이오·헬스 분야 3개, 일반 제조·서비스 분야 2개 등 10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한다.

전문심사단은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 삼성,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도 참여해 기술의 혁신성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균형있게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최종평가에는 200명으로 구성된 국민심사단이 후보 기업 선발에 있어 전문심사단과 공동으로 평가에 참여해 국민들의 시각이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최종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거쳐 오는 26일 선정기업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K-유니콘 프로젝트'의 첫 번쨰 사업인 '아기 유니콘200 육성사업'의 최종 평가장을 방문해 장병규 국민심사단장, 전문심사단 분과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후 평가현장을 방문한다.

오찬 간담회장에서 박 장관은 정부의 유니콘 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평가단과 공유하고, 유니콘 후보기업 발굴과 응원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옥형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이번 최종평가는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아기유니콘을 선정하는 만큼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후보기업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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