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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명 추가 확진...확진자 방문 8일 후에 행복센터 폐쇄 '뒷북'

기사입력 : 2020년06월19일 16:59

최종수정 : 2020년06월19일 21:17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19일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분당보건소 선별진료소. 2020.03.19 observer0021@newspim.com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A(성남 164번) 씨는 수정구 신흥1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10일 증상발현이 있었으나 18일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19일 확진됐다.

확진자 B(성남 165번) 씨는 분당구 야탑동 탑마을대우2단지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로 지난 18일 해외에서 입국해 검역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19일 최종 무증상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성남시는 지난 10일과 12일 수정구 신흥1동 행정복지센터에 확진자가 방문한 것이 뒤늦게 확인됨에 따라 확진자의 최종 방문일로부터 8일이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방역을 위해 잠정폐쇄에 들어갔으며 업무재개 일정은 미정인 상태다.

이에 신흥동에 거주하는 C(42.여) 씨는 "성남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열심히 하고 있는것은 알고 있지만 확진자가 다녀간지 8일이나 지난뒤에 방역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잠정폐쇄한 것은 상식 이하의 주먹구구식 뒷북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에는 19일 오후 4시 현재 165명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24명이 완치됐고 37명이 치료중이며 4명이 사망했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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