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예배 참석 확진자와 접촉...버스회사 직원 전수 조사
[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
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A(경기광주 30번) 씨는 광주시 송정동에 거주하는 50대로 지난 12일 검체 채취 후 13일 오후 감염이 확진됐다.
A씨는 성남 153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증상이 없었으나 13일 확진에 따라 이천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치료중이다.
A씨는 경기도 성남시의 버스기사로 성남 153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버스 운행을 계속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하대원동 하나님의교회 예배 참석자로 지난 11일 양성 판정된 확진자와 접촉 후 버스를 운행했다. 버스회사 흡연실에서 밀접 접촉한 11명과 버스회사 직원 272명에 대해 버스회사 부담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갔으며 결과는 14일 오전쯤 나올 전망이다.
확진자와 접촉한 6번, 350번, 357번 노선버스는 13일 현재 운행이 중지된 상태다.
한편 13일 오후 6시 현재 성남시에는 15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2명이 완치됐고 29명이 치료중이며 4명이 사망했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