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권 하나님의교회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예배로 전환
전문가 "성남의 종교시설 집회....강력한 금지조치가 필요"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13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성남시 확진자는 총 157명으로 늘었다.
[사진=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보건소 선별진료소. 2020.03.19 observer0021@newspim.com |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A(성남·26)씨는 분당구 백현동 백현마을4단지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로 지난 10일 증상발현에 따라 12일 검체를 채취해 13일 오전 감염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성남 154번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 154번은 지난 6일 중원구 하대원동 하나님의교회 예배 참석자로 지난 8일과 9일 오전과 오후 2차례씩 수정구 시흥동 소재 하나님의교회 부설 새노래선교센터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n차감염의 새로운 시작점이 된 중원구 하대원동 하나님의교회 예배참석자 및 접촉자 감염에 따라 성남지역에 있는 하나님의교회 모두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예배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157명 발생한 가운데 123명이 완치됐고, 30명이 치료중이며 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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