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유세 재개한 트럼프, 시위대에 공개 경고

기사입력 : 2020년06월20일 02:28

최종수정 : 2020년06월20일 02:28

20일 오클라호마 털사서 대선 유세 재개 예정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선 유세 재개를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위대에 공개 경고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클라호마로 향하는 모든 시위대, 무정부주의자, 선동꾼, 약탈꾼 또는 저질(lowlife)들은 제발 알아들어라"라며 "당신은 뉴욕이나 시애틀, 미니애폴리스에서처럼 대접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우 다른 장면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는 시위대를 향한 강경 대응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과 시애틀 현지 정부는 주·시내 강성 시위에도 시위대 상대 강경 대응에 거리를 둬 왔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3.29 bernard0202@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0일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규모 대선 유세를 재개할 예정이다. 당초 19일에 유세를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플로이드 시위' 국면에서 노예해방기념일(Juneteenth)과 겹쳐 일정이 변경됐다.

일정을 변경하긴 했지만, 플로이드 시위 국면에서 또 다른 흑인 레이샤드 브룩스가 경찰에 의해 사망하면서 유세 현장 인근에서의 대규모 시위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털사시는 19,20일 양일간 오후 10시를 기점으로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지 사법 당국이 털사 시장 측에 과격 시위대 집결을 경고한 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노예해방기념일을 맞아 미국에선 수백만명이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위터, 나이키 등 주요 회사가 이날 임직원을 상대로 유급휴일을 제공했다.

아울러 금융회사 캐피털원은 이날 업무를 조기 종료하며, 버지니아와 뉴욕은 주 차원에서 노예해방기념일을 유급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NYT는 "이런 변화는 경찰의 조지 플로이드와 다른 흑인 살인에 대한 전국적 시위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최근 사례"라고 평가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