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주간 중국 증시 브리핑] LPR 금리 발표 등 통화정책 추이에 투자자 촉각

기사입력 : 2020년06월22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6월22일 10:03

금융 당국 LPR 금리 인하 유력시
해외자금 기술주·소비재주에 집중투자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증시가 이번 주(6월 22일~6월 26일) 발표되는 대출우대금리(LPR)와 같은 통화정책 추이에 어떻게 반응할지에 투자자들의 촉각이 쏠리고 있다. 특히 당국의 유동성 투입 확대 기조에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포인트에 재도달할지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주(6월15~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당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1.6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선전성분지수도 3.70%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다.

경제 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 은 22일 발표될 예정인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가 인하될 것이 유력시 된다고 전망했다. 17일 국무원 상무위원회에서 시장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통화정책 방안 출시를 예고한 점도 LPR 금리인하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진단했다.

공상은행(工商银行),건설은행(建设银行),농업은행(農業銀行), 중국은행(中國銀行) 4대 국유은행의 최근 3년·5년 만기 예금금리 인하 조치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예금 금리는 기준 금리의 1.5배 수준에서 1.45배로 하향조정되면서 당국의 대출 금리 인하 여지가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유동성 확대 기조도 증시에 호재다. 인민은행은 6월 초부터 역RP 운영을 통해 자금을 시중에 풀고 있다. 6월 이래 누적 역 RP 운영을 통한 유동성 공급 규모는 9400억 위안(약 159조 800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2000억 위안(약 34조원) 규모의 1년 만기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조치도 발표됐다. MLF 금리는 기존과 동일한 2.95%로 책정됐다. MLF는 인민은행이 시중 은행에 중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조치로, 완화적 통화 정책에 속한다.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 확대 추세도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일보(證券日報)에 따르면, 지난주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이 A주 매수액 규모는 203억 68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투자자들은 주로 식음료, 비은행 금융주,IT 섹터에 집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고, 향후 기술주 및 소비재 대장주에 외국인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매서의료(邁瑞醫療·300760)가 지난 주 A주 종목중 가장 많은 외국인 자금(10억 3500만 위안)을 유치한 가운데, TCL(000100), 무위안구펀(牧原股份·002714)에도 5억 위안 이상의 투자금이 유입됐다. 

한편,중국 명절인 단오절 연휴(6월25~27일)로 인해 이번 주 25~26일 이틀간 증시는 휴장한다.

6월 15일~19일 상하이지수 추이[그래픽=인베스팅 닷컴]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