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간 항공조종사들 "고용유지지원금 기한 연장해야"

기사입력 : 2020년06월23일 13:50

최종수정 : 2020년06월23일 13: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월 이후 지원금 못받아…25만명 종사 항공산업 위기"

[=뉴스핌] 강명연 기자 = 민간항공조종사들이 정부에 모든 항공산업 종사자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촉구했다.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와 대한민국조종사노동조합연맹은 23일 공동성명을 내고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국가 간 이동이 가능해질 때까지 항공산업 전체에 대한 특별고용유지 지원금 지급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구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객기들이 멈춰 서있다. 2020.04.22 mironj19@newspim.com

현재 대부분의 항공사는 3월부터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약 70%의 직원을 휴업시키고 있다. 문제는 지원금의 지급 기한이 180일이어서 대부분의 항공사가 8월 이후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는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들은 "전 세계 항공산업은 경영 악화로 패닉 상태에 빠져 있으며 이제는 단기간 안에 사태가 진정되리라는 기대마저 물거품이 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전 항공사가 자금난에 허덕이며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항공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고정비용의 지출이 많고, 특히 지금처럼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유휴인력에 대한 인건비의 부담이 크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이들은 "이후 자금 여력이 없는 항공사들은 무급휴직과 희망퇴직, 심지어 구조조정의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항공사의 구조조정은 직간접 고용인원 25만명에 달하는 항공산업 전반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각 항공사 노조도 구조조정을 막아보고자 자발적인 임금반납과 유예 등을 통해 고통 분담에 앞장서고 있다"며 "정부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안전한 비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과 관리를 수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