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을 완화하고 변화한 경제 구조에 적극 대응키 위해 '에너지 ICT 분야 일 경험지원' 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에너지신산업과 ICT 분야의 신규채용 수요 기업을 선정해 해당기업에 취업을 희망한 청년을(만18~39세 미만)을 매칭, 3개월간 현장에서 업무 경험을 제공해 직무능력을 향상시킨 후 정규직으로 고용을 연계한 취업 지원 사업이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yb2580@newspim.com |
사업에 참여한 청년근로자에게는 최대 6개월간 인건비가 지원된다. 일 경험을 쌓는 초기 3개월은 월 230만원을, 3개월 이후에는 정규직 전환 기회 부여와 함께 인건비의 50%이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전남 테크노파크 일자리센터(061-729-2912)와 녹색에너지연구원 일자리지원센터(061-331-9325)로 신청하면 되고, 청년 근로자는 내달 7일부터 전남도 일자리통합정보망(job.jeonnam.go.kr)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배택휴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형 뉴딜정책에 대응한 첫발을 딛는 사업이다"며 "일 경험 제공은 물론 정규직 채용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기업과 청년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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