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민선7기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예술에 재능있는 청소년의 체계적인 재능계발을 지원할 '예능영재 키움' 참여 학생 모집에 나섰다.
'예능영재 키움'은 음악, 미술, 무용 등 예술분야에 재능있는 학생들이 지역여건이나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yb2580@newspim.com |
전남도는 예술분야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전남예술고, 진도국악고와 프로그램 운영협약을 체결해 오는 7월부터 8개월간 재능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실기·면접시험을 거쳐 80명을 선정한다. 선발된 학생은 매주 토요일 전문강사로부터 이론·실기교습을 받을 수 있다.
방학 중에는 1주간 집중교습과 현장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마지막 주에는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성과발표회도 개최한다.
참여 희망 청소년은 오는 26일까지 전남인재육성재단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전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출생한 초·중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이다.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면 재학 중인 학교 교사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육성재단 또는 전남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061-286-3442)로 문의하면 된다.
고미경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 있는 예능영재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꿈사다리 사업이다"며 "재능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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