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시설장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
전남도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보다 2억 원 증액된 12억원을 투입하고, 대상을 자활기업까지 확대해 지원키로 했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yb2580@newspim.com |
참여 희망 기업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내용을 확인 후 기업이 소재한 시군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현장실사와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오는 7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생산·판매·용역활동과 직접 관련이 있고, 관리·사용이 지속 가능한 시설·장비에 한해 지원된다. 재료비와 누리집 구축, 사무용품 등 소모성 경비는 제외된다.
'시설장비 지원사업'은 지난 2011년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업으로, 기업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지난해까지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99개 기업에게 지원한바 있다.
염성열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에 뿌리를 둔 마을기업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민선 7기에 사회적경제 기업 2000개를 육성해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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