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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후반기] ⑤최문순 강원지사 "강원도 경제·미래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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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문제 끈기 갖고 평화 위해 노력...지자체·민간의 노력 중요"
"포스트코로나 대비 비대면·디지털산업 육성 뉴딜 경제에 대처"

[편집자] 민선7기 자치단체장들의 4년 임기가 반환점을 돌아 7월부터 후반기에 들어선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년뒤에 진용을 갖춘 민선7기는 시민참여와 자치분권, 균형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코로나19에 맞서 보여준 중앙정부 못지않은 발빠른 대응과 협업은 지방자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부산시장을 비롯한 일부 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들의 일탈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협하기도 했다. 민선7기 후반기는 20대 국회 문턱서 좌절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다시 손질해 통과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코로나 사태 종식과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 무너진 지역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면서 자치와 균형을 조화시키는 지혜도 요구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임기 후반기를 맞는 주요 단체장을 만나 전반기의 성과와 후반기의 각오를 들어본다.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는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평화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거의 단절된 남북관계, 진전 없는 북미협상 등으로 남북문제가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 같지만 끈기를 가지고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사진=강원도]2020.06.24 grsoon815@newspim.com

다음은 일문 일답

- 민선 7기 전반기 도정의 주요 성과와 미진한 점은

▲경제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강원형 일자리 사업인 일자리 안심공제, 사회보험료 지원, 일자리국(전담조직 신설) 등을 통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고용률을 60% 이상 유지했다.

도민들의 오랜 염원인 지역 SOC사업인 제2경춘국도·동해북부선 예타면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발주 등을 이뤄냈다. 복지 정책으론 육아기본수당, 교육 무상복지 확대(교복) 등 보편적 복지제도 등을 도입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실증 착수, 전기차 생산 돌입, 수소 R&D특화도시 선정, 수열에너지 설계비 확보 등 혁신성장 신산업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

민선 7기 전반기 미진한 점으론 설악산 오색색도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정선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활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 지연 및 장기화 등 환경 이슈, 이해관계 갈등 발생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성장동력 약화 및 지나친 행정력이 가중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거의 단절된 남북관계, 진전 없는 북미협상 등으로 답보상태에 빠진 남북교류협력사업(평화경제) 추진이 한계에 도달한 것과 방사광 가속기 유치 실패 등 대형 국책사업 공모 선정 탈락, 알펜시아 매각, 미시령터널 등 일부 장기 현안과제 미해결 등이 가장 마음에 쓰인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사진=강원도]2020.06.24 grsoon815@newspim.com

- 민선 7기 하반기 추진할 역점 시책은

▲북강원도와 맞닿아 있는 지리적인 위치로 인해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는 남북관계 개선(평화)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현재 거의 단절된 남북관계, 진전 없는 북미협상 등으로 남북문제가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 같지만 끈기를 가지고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제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중점 육성하고 있는 혁신성장 신산업이 실증화 및 상용화 단계에 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기차 판매 안정화·판로 확보, 관련 인프라 확충, 지원센터 구축, 액체수소 R&D특화도시 및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 디지털 헬스케어 원격의료 실증사업 가시적 성과 도출, K-방역산업 육성, 수열에너지 예타통과, 투자선도지구 지정, 정부 그린뉴딜 사업 구체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마지막 남은 SOC인 제천~영월 고속도로와 삼척까지의 연장, 춘천~철원 고속도로, 용문~홍천 철도 건설 등이 임기 내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안정을 위한 방역 및 경제대책을 함께 추진해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 구축(강원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창설), 클린강원 패스포트 확대 운영, 강원마트 쇼핑몰 플랫폼 확장, 중국 콰징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이와 함께 산악관광 활성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강원도형 수소산업 육성, 비대면 원격의료 산업기반 구축 등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강원형 뉴딜사업 발굴 및 실행해 가겠다.

- 남북 교류 협력사업 해법은

▲강원도는 지자체 최초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시작했으며 핵실험, 연평도 포격, 천안함 사건 등을 겪는 20년의 경험이 있다. 하지만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는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농업, 수산(연어양식장) 스포츠 교류 등 남북교류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정세에 상관없이 인도적 지원은 계속 추진하며 금강산 관광, 사회‧문화, 체육, 보건의료 사업 등의 남북교류도 꾸준히 검토하고 있다. 남북관계가 힘들수록 지방자치단체나 민간분야의 역할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2017년 북한 핵실험 등으로 어려웠던 상황에서 치루어진 아리스포츠컵 유소년 축구대회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참여로 이어진 것처럼 남북 간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데 지자체, 민간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강원도는 세계유일의 분단도로서 지난 70년간 분단과 냉전으로 피해를 보아온 지역으로 강원도민에게 평화는 안전과 먹고사는 문제가 달린 생존의 문제임에 평화가 강원도의 '경제'이자 '미래'라고 판단한다.

작은 물방울이라도 끊임 없이 떨어지면 돌에 구멍을 뚫는다는 세류천석(細溜穿石)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민간, 그리고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 이라도 묵묵히, 그리고 꾸준히 해 나간다면 지금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긴급재난지원금 지역 경제 살리기 캠페인에 참여한 최문순 강원도지사.[사진=강원도]2020.06.24 grsoon815@newspim.com

- 도지사 취임 후 10년간 '혁신'에 집중한 결과 어떤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하는지

▲"혁신 = 변화", 혁신은 실패로부터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하지 않으면 변화를 이끌어 내기 어려움이 따른다. 2번의 좌절과 3번의 도전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승화했다. 올림픽 이후 남북미 간 정상회담이 이어지는 등 남북관계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서울~강릉 KTX, 서울~양양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청정한 강원도 이미지에 맞는 미래산업 – 청정산업 - 첨단산업 육성,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강원도에 4차 산업 기반 마련했다.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임대형 전기차 생산공장 신축, 올해 전기차 생산, 액체수소 수소 R&D특화도시 선정, 생산시설 구축 및 시범충전소 보급 등을 추진했다.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 원격의료 실증 확대(1차병원 1→8곳) 등 일자리 문제에 대한 강원도의 책임과 의무 기업과 근로자, 그리고 강원도가 함께 만들어가는 일자리 정책을 펼쳤다.

강원도 일자리 안심공제는 전국 최초 노사정 상생협력 모델로 실질임금 개선, 장기재직 유도, 기업의 경영환경 안정 등을 전기차생산조합중심 상생형 일자리 사업은 강원도 + 중소기업(이모빌리티 연구·생산조합) 공동 참여해 노·사·민·정 상생협약 체결,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지정 추진했다.

최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이 발표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급부상하고 있는 디지털·비대면 산업의 육성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특히 도는 디지털·그린 뉴딜을 적극 대응해 ▲전기차 ▲의료기기 ▲저탄소 ▲수소 등을 주력산업으로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디지털 산업 등 적극 육성하고 디지털·그린 뉴딜 경제에 적극 대처하겠다.

- 코로나19 강원도의 대처와 재난지원금 소비 촉진 캠페인에 대한 자체 평가는

▲코로나 관련 긴급지원금 강원도 내 총 7942억원을 지급했다. 코로나19 관련 도에 지급된 지원금은 강원도 긴급생활안정지원금 1200억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4345억원, 시군 긴급지원금 2397억원으로 총 7942억원이 일시에 지급,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도 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소비촉진 캠페인 전개했다. 도는 기부가 아닌 소비를 통해 코로나19로 파산 직전인 상인을 돕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려 나눔까지 실천하자는 취지로 공무원 500여명이"긴급재난지원금 쓰리GO(돕고·살리고·나누고) 캠페인"을 펼치며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 전통시장에서 소비하는 자발적 소비운동을 하였다.

이런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재난지원금의 취지와 신속한 사용을 현장에서 도민들과 공유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민간차원에서도 함께 극복하고 실질적 도움의 장을 마련했다.

선제적 긴급대책과 소비촉진 캠페인 효과로 주요 경제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지난 4월 강원도 고용·실업률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고 최근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월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은 전국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정책효과가 지역경제 전 분야로 신속하게 파급되는 성과를 도출했다.

2012년도 국비 확보 전략회의에 참석한 최문순 도지사.[사진=강원도]2020.06.24 grsoon815@newspim.com

- 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금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지구촌 전체가 어려움에 빠져 있다. 더욱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이 사태가 언제쯤 끝날 것이라는 명확한 전망이 없다는 점이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발 빠르게 코로나 진단 킷을 만들고, 이 미증유의 사태에 대한 방역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모두가 정부와 관련 당국, 보건·의료인들에 대해 믿음을 주고 이 방침에 따라 하나가 돼 주셨기에 가능했다.

조심스럽지만 이제 우리는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고, 곧 백신도 개발될 예정이다. 정부와 자치단체들도 지금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 지금 당장 불편하고 또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렵지만, 조금만 여유를 갖고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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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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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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