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체육시설…80억원 투입 2022년 5월 완공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장애인 체육활동의 요람이 될 '목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 속도를 낸다.
24일 목포시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축물 설계공모 결과, ㈜맥스유엔지니어링 김기준 외 2명이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목포 장애인 체육활동의 요람이 될 반다비 체육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사진=목포시] 2020.06.24 kks1212@newspim.com |
우수작은 ㈜동명앤대웅건축사무소, 가작은 이상도시종합건축사무소가 각각 차지했다.
목포시는 오는 2022년 제42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사회적 약자의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체육시설 건립 필요성에 따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목포종합경기장 옆 대양동 산 124번지 일원 16만4000㎡ 부지에 연면적 3000㎡로 지어진다.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센터에는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수중 재활치료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 80억이 투입돼 오는 2022년 5월 완공 예정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 반다비 체육센터가 장애인체육활동의 요람으로 자리 잡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화·체육·여가 등을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다비 센터가 준공되면 그간 비장애인에 비해 체육시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들의 체육시설 이용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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