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현대위아, 공작기계 신제품 33종 출시…"국내시장 1위 지킨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24일 17:46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17:47

가격 내리고 성능 높여…업계 첫 온라인전시장 운영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현대위아가 신제품 33종을 출시하고 온라인전시장을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도 국내 공작기계 시장 1위를 지키겠다는 목표다.

현대위아가 출시한 공작기계 신제품 SE2200LM [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는 24일 공작기계 홈페이지 내 '사이버 전시장'을 열고, 소형 수평 선반 'SE2200 시리즈'와 머시닝센터 'KF 시리즈' 등 총 33종의 공작기계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밀성과 강성 등 성능을 대폭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인 가격의 신제품을 대거 출시해 국내 공작기계 시장 1위의 자리를 사수한다는 전략이다.

대표 신제품은 'SE2200 시리즈'다. 기존 보급형 선반인 'SE2000'을 개선해 고급형 선반인 'L160/230 시리즈'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공작기계의 기초가 되는 베드, 주축(가공을 진행하는 회전대) 등을 강화해 가공 성능을 크게 높였다.

범용 선반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국내 제조업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6~10인치 크기의 척(가공물을 잡는 장치)을 다양하게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회전 공구, 서브 스핀들, 주축 이송축이 추가된 고기능 모델까지 총 19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신제품 'KF 시리즈'는 주축과 이송축의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주축은 가공 중 발생하는 진동을 종전 모델보다 2배 이상 줄였다. 이송축은 강성을 50% 이상 높여 정밀도와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 외에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정면형 선반 'LF2600 II 시리즈', 두 개의 주축을 적용해 생산성을 2배 이상 높인 수직형 머시닝센터 'KF-2SP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현대위아는 판매 확대를 위해 '타깃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도입했다. 고객을 산업군별로 분류해 해당 산업에 최적화한 SNS 콘텐츠를 발송,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객의 수요를 100% 충족할 수 있는 공작기계를 선보일 것"이라며 "새로운 방식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꾸준히 발굴해 국내외 공작기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