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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관문 7월, 지방 주요 지역 분양 단지 속속 분양

기사입력 : 2020년06월25일 10:23

최종수정 : 2020년06월25일 10:23

지방 분양 예정물량, 충남ㆍ대전 많고 강원은 1곳
정부 대책 영향으로 지방 열기 전망… 브랜드,규모,입지 양극화 예상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 공급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쏠림 전망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3분기 초입인 오는 7월에는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한 지역에 물량이 집중돼 수요 분산이 예상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지역 내 분양물량이 1곳에 불과한 곳도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곳도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는 총 13개 단지, 1만1130세대(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분양될 계획이다. 지역 별로는 충남과 전남이 각각 5개 단지(4005세대), 3개 단지(1514세대)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북(2개 단지, 2745세대) △경남(2개 단지, 2298세대)등의 지역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예정 물량이 1곳에 불과한 지역은 강원도로 집계됐다. 강원도에선 7월 속초시에서 1개 단지(568세대)의 분양 예정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보완 대책까지 시사하는 만큼 시장의 향방은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분양을 앞둔 단지들은 엇갈린 성적표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분양시장에서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호반써밋 시그니처', 'e편한세상 나노밸리' 등 지방 곳곳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7월 강원 속초시 동명동 436-1번지 일원에 짓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속초시의 첫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8㎡, 총 568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동해 바다, 청초호, 영랑호, 설악산 등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바다 조망을 만끽하며 운동하는 부대시설을 비롯해 실내골프클럽, 냉온탕과 건식사우나가 포함된 스파, 커뮤니티 건물 옥상의 스카이가든 등이 적용될 계획이다.

중앙초, 속초해랑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속초고, 속초여고 등도 인접해 있다. 속초중앙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하나로마트, 속초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회관 등 생활 편의시설의 이용도 쉽다.

호반건설은 7월 충남 당진시 수청동 수청2지구 RH-1블록에 짓는 '호반써밋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1084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당진시청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당진국민체육센터, 당진문예의전당, 당진시립중앙도서관 등 쇼핑, 문화, 교육 시설이 들어서 있다. 당진버스터미널도 3km 내로 가까이 위치해 있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대림산업은 7월 경남 밀양시 내이동 133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를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4개동 총 560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 밀양시청, 한국농어촌공사 밀양지사,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 창원지방검찰청 밀양지청 등 관공서가 밀집돼 있다. 인근의 밀양IC를 통해 대구, 부산으로의 이동도 자유롭다.

대우건설은 7월 경남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2구역 2블록 2로트에 짓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400세대 규모다.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접근을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부산김해경전철 김해대학역이 인접해 있어 김해 및 타 지역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속초롯데캐슬 바다야경 투시도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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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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