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장성군, 치매환자용 배회감지기 40대 보급

기사입력 : 2020년06월25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6월25일 12:00

[장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 40대를 치매환자들에게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배회감지기 착용을 돕는 모습 [사진=장성군] 2020.06.25 kt3369@newspim

배회감지기 착용 시 보호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치매 환자의 위치와 동선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심존 기능을 설정해 특정 지역 범위를 이탈하거나 진입할 때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가족들의 불안감 해소가 기대된다. 

치매환자 실종사건이 발생할 경우 경찰의 수색 기간 단축과 신속한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장성경찰서와 협력하여 배회감지기를 보급할 계획이며, 배회·실종 이력이 있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는 장성군 치매안심센터나 장성경찰서에 문의하면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고령화의 심화로 치매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장성경찰서와 협력해 배회감지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전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치매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363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