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대응 행동매뉴얼'을 개정해 학교에 보급하고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매뉴얼'을 초등학교에 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난대응 행동매뉴얼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17개 재난 유형(폭염, 태풍・집중호우, 화재, 실험‧실습, 현장체험학습 등)에 대해 발생 시 행동요령, 위기경보 단계별 기관(학교) 조치사항 등을 현재 상황에 맞게 수정‧보완했다.
대전시교육청 '재난대응 행동매뉴얼' 표지 [사진=대전시교육청] 2020.06.25 rai@newspim.com |
2018년 이후 2년 만에 개정하면서 재난 대응절차 및 사고 대처요령 등을 체계화하고 비상 연락체계 및 보고체계를 정비해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교육부에서 2019년 발간‧배부한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매뉴얼을 교육청에서 750권 자체 인쇄 및 초등학교에 5권씩 배부했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덕하 대전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교육활동 중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재난 및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소 매뉴얼을 활용한 반복적인 교육‧훈련이 중요하다"며 "매뉴얼을 활용한 체계적인 재난 관리를 통해 안전한 대전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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