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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만公·中 위해항그룹유한공사, 전략적 MOU 체결

기사입력 : 2020년06월25일 15:25

최종수정 : 2020년06월25일 15:25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중국 산동항만 위해항그룹유한공사와 서면을 통해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위해항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 2016년 위해항그룹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최초 체결한 후 지난해 12월에는 산동성항구그룹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CI[사진=평택항만공사] 2020.06.25 lsg0025@newspim.com

이후 변화된 환경에 따라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한중 교류가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양 기관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향에 대한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항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자원 및 인적·물적 협력을 촉진하고 동북아 지역에서의 양 항만의 경쟁력과 영향력 제고 및 평택시와 위해시 항만배후산업과 지역경제의 융합 발전을 통한 상호 이익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양해 각서를 통해△양 항간의 해상 여객 및 화물 운송 활성화△산동자유무역시험구, 한중 FTA 위해지방경제협력시범구 등'선행시범'정책의 강점을 살려 각 지방정부, 관계 부처와의 소통 강화△한중 전자상거래, 해운 신속 운송과 통관환경 발전△해운, 무역, 물동량 등 분야별 정기적 교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양공사는 코로나19가 잦아들면 다양한 형식의 상호 방문교류와 공동 홍보 활동을 진행키로 하고 상시 소통을 위한 쌍방 연락체제를 갖추고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학진 공사 사장은"지리적으로 한국과 가장 가까운 위해항은 평택항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 3위 교역 항만으로 컨테이너 정기선 2개와 카페리 1개 항로가 기항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양 항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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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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