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평택시약사회가 24일 경기 평택시청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실버카(보행보조차)'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변영태 약사회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약사회 임원 및 보건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평택시약사회가 24일 경기 평택시청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실버카(보행보조차)' 전달했다.(왼쪽 여섯번째 정장선 평택시장)[사진=평택시청] 2020.06.24 lsg0025@newspim.com |
'사랑의 실버카'는 네 바퀴로 된 카트로 노인들이 손잡이를 잡고 지지하며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보행 보조차로 브레이크와 의자도 갖추고 있다.
이날 약사회는 1000만원 상당의 실버카 60대를 후원했으며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은 취약계층 및 홀몸노인 가구를 찾아 전달할 예정이다.
변영태 회장은 "해마다 회원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실버카 기증을 이어오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든든한 보행 도우미 역할을 하며 마실도 다니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인사했다.
시 약사회는 지난 2014년부터 7년째 실버카 390대(6000만원 상당)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고 한 달에 2회씩 외국인 무료진료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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