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신품종 구기자 진보2호를 국립 종자원에 품종등록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품종 출원 후 2년여 간의 적응시험을 완료하고 품종 등록을 끝마쳤다.
구기자 [사진=진도군] 2020.06.26 yb2580@newspim.com |
이번에 품종 등록한 진보2호는 재래품종의 단점을 보완해 탄저병 등 병충해에 강하고 가지수가 많아 생산량 증가가 예상된다.
또 베타인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대체 농업소득작물로 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진보2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6만 7000본의 묘목을 농가에 무상 보급하고, 고품질 구기자 품목농업인 연구회를 육성해 기술 교육과 재배농가 상호간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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