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2명 추가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275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고양=뉴스핌] 최상수 기자 =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는 직원이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 관계자가 비닐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2020.05.29 kilroy023@newspim.com |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65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1429명으로 완치율은 89.6%다.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42명 중에서는 지역발생이 30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지역발생 사례 30건 중 2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6명, 경기 14명, 인천 1명이다. 수도권 외에 광주 3명, 대전 2명, 대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전북에서도 각각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 12건 중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5명이다. 나머지는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2명, 서울·광주·전남·경북·경남 각각 1명씩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총 125만995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122만869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8499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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