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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캘리포니아, L.A.포함 7개 카운티 술집 영업중단 명령

기사입력 : 2020년06월29일 10:14

최종수정 : 2020년06월29일 13:15

새크라멘토 포함 8개 카운티도 술집 영업중단 '권고'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많이 늘어나자 주(州) 차원에서 7개 카운티의 술집의 영업 중단을 명령하고 8개 카운티에도 술집 영업 중단을 권고했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주 보건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증가로 로스앤젤레스(L.A.)를 비롯해 프레즈노, 임피리얼, 컨, 킹스, 샌와킨, 툴레어 등 7개 카운티의 술집 영업 중단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콘트라코스타, 리버사이드, 새크라멘토, 샌버너디노, 샌타바버라, 샌타클래라, 스태니슬라우스, 벤투라 등 8개 카운티 내 술집에도 영업 중단을 권고했다.

[새크라멘토=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2020.06.29 justice@newspim.com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는 주에서도 술집이 코로나19 발병 원인이 되어왔다. 로이터통신은 보건당국이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에 있는 한 술집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85건 이상과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는 지난해 기준 인구 3951만명이 있는 미국 최대 주로, 지난 3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당시 뉴욕, 워싱턴과 함께 확진자가 급증한 주요 지역으로 나타났다. 최근 7일 동안 이 지역은 입원 건수가 22%나 증가하고 발병 건수도 급증했다.

지난 27일까지 3일 연속 집계된 미국의 확진자 수는 4만명 이상으로, 세계 최대 급상승한 국가 중 하나다. 현재 미국의 많은 주에서 35세 미만이 코로나19 확진자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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