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수요일인 7월 1일은 수도권 지역에 내리던 장맛비가 점차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동해안과 강원산지는 오전 9시까지 시간당 35~60k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30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한반도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울경기, 충청도, 강원영서, 경북북부지역은 오전부터, 호우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강원영동은 오후부터 비가 개겠다. 그 밖의 지역은 구름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동해안과 강원산지는 오전 9시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사진=케이웨더 제공] |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8도가 되겠다.
(초)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 '보통'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0m, 남해상에서 0.5~3.0m, 동해상에서 1.0~7.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동해안과 강원산지의 경우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돌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