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 보호, 미세먼지 저감 기대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하나은행이 대한LPG협회와 '친환경 LPG 차량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개발·제공 하겠다고 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환경부와 대한LPG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통학 차량의 친환경차 전환 지원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1년 이전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등록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이를 LPG차량으로 전환 시 대당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월 30일 정석화 하나은행 리테일그룹장(사진 왼쪽)과 이필재 대한LPG협회장이 친환경 LPG 차량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2020.07.01 bjgchina@newspim.com |
이에 하나은행은 대표적 자동차 금융상품 1Q 오토론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1Q 오토론으로 LPG 통학 차량을 구매하는 손님에게는 최저 연 2.865% 금리를 제공하며, 오토론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최대 120개월까지 원리금분할상환이 가능하다.
정석화 하나은행 리테일그룹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 혜택을 통해 친환경 LPG 차량 구매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필재 대한LPG협회장도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노후된 어린이 통학 차량을 친환경 LPG로 전환 함으로서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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