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美 국무부 "北 화학무기 사용해 안보리 결의 위반"…대북제재 결의 위반국도 늘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보리 대북제재위, 핀란드 비영리단체 대북사업은 승인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크리스토퍼 포드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담당 차관보는 지난달 30일 북한이 지난 수 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을 위반하고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또 워싱턴 민간단체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올해 3월과 지난해 8월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북 결의를 위반한 나라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핀란드 비영리단체인 '핀 처치 에이드'(Finn Church Aid)의 대북 지원사업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크리스토퍼 포드(Christopher Ford)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 [사진=미국 의회 동영상 캡쳐]

포드 차관보는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대량살상무기 및 관련 물질 확산방지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lobal Partnership Against the Spread of Weapons and Materials of Mass Destruction Virtual Plenary) 총회에서 지난 몇 년간 이슬람 무장단체 IS와 같은 테러집단 뿐 아니라 북한과 같은 국가 차원에서도 화학무기 사용 기준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전했다.

그는 시리아와 러시아도 화학무기금지조약(CWC)에 따른 의무를 위반하고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18년 북한이 국제법을 위반하고 자국민에 대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며 대북 추가제재를 단행한 바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2017년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화학무기에 의해 살해된 것이 북한 당국의 소행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지난달 미국 하원 국방위원회도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북한의 생화학무기를 새롭게 부상하는 위협으로 규정했다.

ISIS "대북결의 위반 국가 늘어…중국, 전체 위반의 25%"

안보리 대북 결의를 위반하는 나라가 늘었다고 밝힌 워싱턴 민간단체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특히 중국의 결의 위반 사례는 60건에 달하며, 전체 위반 건수의 25%라고 지적했다.

ISIS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올해 3월과 지난해 8월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62개 나라가 대북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전년도 56개국보다 6개 더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 안보리 보고서는 2019년 2월에서 2020년 2월 사이 일어난 대북 제재 위반 사례를 분석한 결과다. ISIS는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62개국 중 약 3분의 2에 달하는 39개 나라가 적어도 2회 이상 결의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ISIS는 군사와 사업.금융, 북한의 조달, 수출, 운송 등 총 5개 부문으로 구분해 해당 부문의 대북 제재를 위반한 나라들을 명시했다.

구체적으로 콩고민주공화국, 에리트리아, 이란, 시리아 등 9개 나라가 군사 부문에서 안보리 대북 결의를 위반했으며, 중국, 싱가포르, 세네갈, 오스트리아 등 26개 나라가 사업·금융 부문에서 결의를 위반했다. 독일, 온두라스 등 17개국은 북한의 조달 부문에서, 마샬제도, 파나마, 바누아투 등 17개국은 운송 부문에서, 러시아, 한국, 베트남 등 21개국은 수출 부문에서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 부문 가운데 군사 부문은 위반 국가 수가 전년도 15개국에서 9개로 줄었다. ISIS는 군사 부문에서 위반 행위가 드러난 나라들은 전반적으로 적절한 수출 통제 규정이 없다고 꼬집었다.

전년도에 비해 국가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북한의 수출 부문으로, 13개 나라에서 21개 나라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특히 불법 석탄 수출이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은 북한 석탄의 불법 운송을 도와주는 한편, 석탄을 구매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군사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위반 사실이 적발됐다. ISIS는 중국의 결의 위반 사례는 60건에 달하며, 전체 위반 건수의 25%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은 제재 위반 혐의를 시정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ISIS는 적발된 대북 제재 위반 사례 가운데 많은 경우 보다 꼼꼼하게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이 유엔 제재와 결의안을 엄격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 대북제재위, 핀란드 NGO 대북사업 제재 면제

한편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핀란드 비영리단체인 '핀 처치 에이드'(Finn Church Aid)의 대북 지원사업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황해북도 2개군(counties)에서 초등 교육기관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식량 안보를 증진하는 지원 단체인 '핀 처치 에이드' 대북 사업과 관련한 제재를 면제했다고 공개했다.

제재위는 자체 웹사이트에 공개된 승인 서한을 통해 이 비정부기구가 지난달 15일 신청한 대북 인도주의 지원 사업을 위한 물품 등의 북한 반입을 지난달 24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핀 처치 에이드 북한평가팀의 주시 오얄라(Jussi Ojala) 씨는 1일 이 단체가 언제, 어디서, 어떤 대북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느냐는 RFA의 질문에 이번 제재 면제는 대북 지원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 과정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오얄라 씨는 "현재 대북 지원사업을 하고 있지는 않다"며 "(제재 면제는) 준비과정의 일부이다. 준비 중이기 때문에 아직 북한 내 상주 직원은 없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대북 사업이 시작되면 전문적인 인도적 지원 요원이 현장에 투입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제재 면제 내역에 7월부터 12월까지 북한 사업 대표와 인도주의적 조정관의 6개월간 아파트 임대료(각각 1만5000유로), 단기교육자문의 2개월 아파트 임대료(5000유로), 북한 내 운전기사와 청소요원 등에 대한 6개월 월급 (1만2000유로) 등이 포함된 이유다.

제재위원회는 더불어 북한 내에서 중고 자동차 구매 혹은 장기 임대료(2만5000유로), 휘발유 등 유지비용 (1만8000유로), 사무실 임대와 유지비 (1만5000유로), 교육자료와 교사 교육 지원(1만2000유로) 등 총 13만3000유로(미화 약 14만9000달러)에 대한 북한 내부에서의 지출을 승인했다.

이 밖에 대북제재위는 북한 밖에서의 지출로 6개월에 걸친 콩 구매비용 미화3만3600달러(3만유로), 중국에서 북한까지의 물품 수송비용 6700달러(6000유로)를 비롯해 현지 대표와 지원사업 관리요원 월급, 휴대용컴퓨터(laptop) 두 대와 휴대전화 두 개 구매 등을 위해 미화 총 13만1000달러(11만7600유로)를 승인했다.

제재위는 그러면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조치들은 북한 주민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며 이번 제재 면제 승인 기간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6개월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오얄라 씨는 '핀 처치 에이드'는 2018년부터 세 차례 실사 방북(assessment missions to the country) 등 대북 인도적 지원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단체의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 지역을 북한 당국과 조율(coordination)해 황해북도로 정하고, 우선 2개군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얄라 씨는 이들 지역의 가장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콩우유 제공 등 학교 급식 지원에 나서는 한편, 지원대상인 초등 교육기관(primary level schools)에서 긴급상황에 대한 대응 교육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단체가 북한의 인도주의적 상황과 전 세계적 코로나19 상황이 북한의 식량 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핀란드의 또 다른 민간단체인 핀란드개발협력기구(FIDA International)는 지난해 6월 미국 재무부의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대북 금융제재 강화에 따른 국제금융거래의 어려움을 이유로 대북 지원 사업을 중단했다. 핀란드 정부는 2001년부터 시작된 이 단체의 식량안보와 보건 분야의 대북 지원사업 자금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사업에만 34만여 달러(30만유로)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