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동구 'CCC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와 관계자 등 3명과 북구에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입소자 2명은 80대 여성과 70대 남성으로 각각 광주 87번, 88번 환자로 등록됐다. 이들은 무증상으로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CCC 아가페 실버센터 2020.07.03 kh10890@newspim.com |
아가페실버센터에 있는 30대 여성도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8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아가페실버센터는 46번 환자 발생 후 입소자와 직원,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1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현재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 중이다.
90번 확진자인 임동 주민은 기침 등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광주에서는 코로나19 2차 확산이 시작한 지난달 27일 이후 1주일 만에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었다.
감염 경로별로는 광륵사 관련 6명, 금양오피스텔 14명, 제주 여행 6명, 광주사랑교회 15명, 아가페실버센터 6명, 한울요양원 5명, SKJ 병원 2명, 해외 유입 1명, 노인 일자리 1명, 미확인 1명이다.
날짜별로는 지난달 27일 4명, 28일 4명, 29일 3명, 30일 12명, 7월 1일 22명, 2일 6명에 이어 이날 모두 6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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