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 대전서 5명 추가 확진…가족‧직장동료

기사입력 : 2020년07월04일 12:20

최종수정 : 2020년07월04일 15:17

동네의원 외래환자‧헬스장 이용자 520여명 전수검사
느리울초·열매요양원·서머나교회·LG유플러스 관련 모두 음성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들이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밤사이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30번 확진자는 서구 만년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전날 확진된 129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131번 확진자는 129‧130번 확진자의 자녀로 30대다. 시는 가족 내 감염으로 파악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32~134번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 간호조무사인 126번과 접촉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에 앞서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6.16 mironj19@newspim.com

132번 확진자는 서구에 사는 60대로 이 의원 환자다.

126번 확진자가 자신보다 증상이 빨랐다고 진술한 환자로 추정된다. 하지만 132번 확진자가 진술한 증상발현일이 더 늦어 이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133‧134번 확진자는 126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134번 확진자는 지난 26일부터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 의원에서 처음 확진된 126번과 증상발현일이 같아 시는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더조은의원에서는 지난 2일 간호조무사가 확진판정을 받은 뒤 3일 직원 2명, 4일 입원환자와 직원, 실습생 등 총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26번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 의원 환자 및 직원 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명이 양성, 나머지는 음성판정됐다.

음성이 나온 환자 및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집으로 돌아갈 여건이 안 되는 환자 3명은 병원 내 방역소독을 한 뒤 1인실 입원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더조은의원 외래환자 326명을 전수검사한다.

이강혁 국장은 "확진자 발현일 기준으로 해서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더조은의원을 다녀간 외래환자를 326명으로 파악했다. 오늘 중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구 느리울초등학교 사회복무요원인 124번 확진자가 운동했던 서구 관저동 헬스짐 이용자 37명의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

추가적으로 190여명의 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요양보호사와 환자가 확진됐던 열매노인요양원 종사자 97명은 격리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126번 확진자의 가족들이 방문한 관저동 서머나침례교회 관련 225명, LG유플러스 대전지사 관련 13명, 느리울초 관련 19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이 방문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관련해서는 CCTV조사 등을 통해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