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포스코, 코로나에도 마음은 온(on)택트 '코믹 영상' 화제

기사입력 : 2020년07월05일 11:37

최종수정 : 2020년07월05일 11:37

'드론 활용' 바다 풍경과 함께 포스코 해양정화 활동 바다숲 표현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스코가 지난달 14일 공개한 바다숲 복원 사업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연계한 유튜브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영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속 서로의 마음은 온(On)택트로 가까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마음을 나누자는 의미를 코믹하게 담았다.

5일 포스코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답답한 생활에 작은 위안을 주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속 서로의 마음은 온(on)택트로 가까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일상에 잠깐의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싶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드론을 활용해 광활한 바다 풍경을 보여주자"는 아이디어를 모았고, 바다라는 소재는 포스코가 지난 10년간 '트리톤 어초'를 활용한 바다숲 조성 활동이기도 했다. 

트리톤은 제철공정에서 발생한 철강 부산물 '슬래그'를 주재료로 만들어졌는데, 슬래그는 해양생태계에 유용한 칼슘과 철 등 미네랄 함량이 일반 골재보다 높아 해조류의 성장을 돕고 광합성을 촉진시키며 오염된 퇴적물과 수질을 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07.05 peoplekim@newspim.com

영상 촬영 현장은 보통 감독, 조명, 메이크업, 마이크 등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옹기종기 모여 왁자지껄하다.

하지만 포스코의 이번 캠페인에서는 배우는 물론 모든 촬영 스태프들이 이른바 '거리를 두고' 진행한다는 다소 엉뚱한 상황을 설정했다.

거리를 두고 한 편의 캠페인 영상을 완성시키는 과정이 다소 코믹하게 표현돼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과도 맞닿아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몇몇 과장된 연출도 필요했지만, 이번 캠페인 영상은 실제 드론으로 촬영됐다. 국내 최고의 드론 팀이 한 달여 동안 준비 기간을 가졌다. 대진항 일대의 기상상황이 수시로 변해 촬영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동해안과 여수 일대 약 30곳에 바다숲을 조성, 철강 부산물 슬래그로 인공 구조물을 만들어 해조류의 성장을 돕고 사막화하는 바닷속 회복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5월 29일 전남 광양 수변공원 일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최 회장은 "바다에 생명을 더하고 해양 생태계를 건강하게 지켜가는 복원 활동에 힘을 보태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가 되자"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