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일본 규슈 폭우 지속... 강 범람 등 사망자 50명, 구조대 사투 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수 산사태 발생 후 72시간 지나 생존율 하락 시점
구마모토 현 관계자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사헌 기자 = 일본 남서부 규슈 지역을 중심으로 7일까지 국지적인 폭우가 계속 내리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고 사망자가 최소 50명에 이르렀다.

경찰과 소방관 그리고 자위대 등 긴급 구조대가 고립된 주만과 실종자를 구조하기 위해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7일 일본 교도통신과 AFP,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남서부 지역을 뒤덮은 강한 폭우로 이날 오전까지 구마모토 현의 사망자 수가 49명에 도달하는 등 모두 50명에 이르렀다. 장마 전선의 영향이 계속되는 가운에, 오이타 현과 구마모토 현 일부 도시에서 시간당 80밀리 이상의 비가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후쿠오카, 나가사키 현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를 경보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교도=로이터] 김사헌 기자 = 일본 남부 구마모토 현의 쓰나기 마을에서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 현장에서 구조대가 실종자를 찾고 있다. THIS IMAGE WAS PROVIDED BY A THIRD PARTY. MANDATORY CREDIT. JAPAN OUT. NO COMMERCIAL OR EDITORIAL SALES IN JAPAN. TPX IMAGES OF THE DAY 2020.07.07 herra79@newspim.com

후쿠오카 현 오무타 시에서는 한 87세 여성이 침수된 집에서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으며 200명 이상이 피신 중이던 지역 대피소 2곳이 침수되어 고립되어 자위대가 파견됐다. 이 지역은 이날 오전까지 24시간 동안 총 440밀리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관측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일본 총무성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구마모토 현과 미야자키 현에서 약 4000가구가 고립되었다. 이날 새벽가지 규슈 지방을 중심으로 7개 현에서 모두 63만 가구 약 140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렸다.

경찰과 소방관들은 지난 4일 새벽 호우 특보가 나온 뒤 현장 홍수와 산사태 사고 발생 후 생존률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72시간이 지났지만 계속 구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모모토 현 관계자는 AFP통신에게 "우리는 시간과 싸움을 하고 있다"면서 "구조 작전이 끝나는 시한을 정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촉박해짐에 따라 수색작업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12명이 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8시35분 후쿠오카 기상대와 국토교통성은 오이타 현의 히타 시에서는 지쿠고 강이 범람했다고 발표했다. 구마모토 현의 기쿠치 강도 범람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정보가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장마 전선이 9일까지 일본 서부에서 동북지방에 걸쳐 계속 머물 것으로 보여 넓은 범위에서 국지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강우 전선이 9일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는 서쪽에서 동쪽 지방까지 넓은 전선에서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국민들은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교도=로이터] 김사헌 기자 = 일본 남부 후쿠오카 현 오무타 시에서 호우와 홍수로 인해 잠긴 도로 위에서 자위대 군인이 보트를 이용해 지역주민을 구출하고 있다. THIS IMAGE WAS PROVIDED BY A THIRD PARTY. 2020.07.07 herra79@newspim.com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에비스맥주' 등으로 유명한 삿포로맥주가 규슈 지역의 히타 시 공장 생산라인을 가동 중단하고 종업원들을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공장 설비에는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부터 공장 가동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결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