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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공 건설공사 부실시공 근절 평가시스템 운영

기사입력 : 2020년07월09일 10:57

최종수정 : 2020년07월09일 10:57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가 공공 건설공사에 대한 부실시공을 근절하기 위해 건설업체 평가시스템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품질관리 평가를 통해 부실벌점 누적시 전문건설업체의 수의계약 배제 등 패널티 부여와 함께 부실공사 이력의 추적관리로 업체의 경각심 고취 및 인식 확산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결정했다.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 2020.07.09 gyun507@newspim.com

업체로부터 착공 시 부실공사 근절서약서를 받은 후 △시공 상태가 설계도면 등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 △시공 상태가 전면적으로 조잡하고 불량한 경우 △불량 자재를 사용한 경우 등 적발시 해당업체에 엄격한 불이익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SNS 영상전송 매체를 활용한 핵심공정의 실시간 확인으로 공사 품질 향상을 꾀하고, 공사 착공 시 사전 배부한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철저한 준공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감사담당관실에 부실공사 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부실공사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부실공사 방지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

김영준 건설과장은 "건설공사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기술직 공무원의 완벽한 감독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시공업체의 견실시공 의지와 책임감으로 부실공사 전면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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