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정부,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휴업 재요청' 검토 시사

기사입력 : 2020년07월13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16:50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라 도쿄(東京)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재차 휴업 요청을 검토할 것임을 시사했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경제재정상 겸 코로나19 담당상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도쿄와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대해 휴업 요청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이타마현이 13일부터 감염방지 대책이 불충분한 유흥업소 등에 휴업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하나의 유효한 수단이다. 수도권이 협력해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수도권 전체에 대한 대책을 검토할 방침을 시사했다.

12일 일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408명 발생하면서 10일 430명에 이어 이틀 만에 또 다시 400명을 넘어섰다. 특히 도쿄에서 4일 연속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대되면서 최근 일주일새 일본 내 신규 확진자는 2000명 넘게 증가했다.

이에 제1 야당인 입헌민주당을 중심으로 도쿄 등에 긴급사태 선언을 재발령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아직 긴급사태 선언 재발령을 고려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신중한 자세를 고수해 왔다.

하지만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코로나19 담당 장관의 입에서 '휴업 요청'이란 말이 나왔다는 것은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선언 재발령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일본에서 도쿄를 중심으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경제재정상 겸 코로나19담당상과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가 공동 기자회견에 나섰다. 2020.07.10 gon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