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그레이엄 공화당 의원, '러시아 스캔들'에 뮬러 전 특검 증언 수용

기사입력 : 2020년07월13일 10:55

최종수정 : 2020년07월13일 10:55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혐의로 유죄를 받은 자신의 측근 로저 스톤을 감형해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 법사위원장이 스톤의 기소를 결정한 로버트 뮬러 특검에게 증언을 수용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공화당 소속인 그레이엄 위원장이 "법사위 민주당 의원들은 앞서 뮬러 특검이 출석해 그의 수사에 관해 증언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그 요청은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 법사위원장. 2020.07.13 justice@newspim.com

그레이엄 위원장은 뮬러 특검이 앞서 11일 워싱턴포스트(WP) 신문 기고에서 스톤 감형에 대해 "우리의 조사가 불법이며 동기가 부적절했다"고 비판적 입장을 밝힌 것을 언급하며, "뮬러 특검은 수사를 기꺼이 옹호할 용의가 있으며 또한 그럴 능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은 목격자 매수, 조사방해 등 7개 혐의로 기소된 스톤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면서, 당초 검찰이 구형한 징역 7~9년 의견을 철회하고 40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

당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은 스톤에게 징역 7∼9년을 구형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매우 끔찍하고 불공정하다. 오심을 용인할 수 없다"는 비판의 글을 올리자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이 형량을 3∼4년으로 낮춘 바 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