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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봉쇄된 재외국민을 구하라"…116개국 4만3402명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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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국민 귀국지원 '우리의 특별한 귀국 이야기 2020' 발간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이 최고다, 네 나라는 너를 버리지 않았다."(출장을 위해 방문한 모로코에서 돌아온 김성희 씨는 한국대사관의 지원 노력을 옆에서 지켜본 외국인 사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입항 거절로 우리의 배는 우루과이 앞바다에 그냥 떠 있었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배에서 내릴 수 없는 우리에게 위생용품과 한국 과자를 넣어주셨다. 배에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있었지만, 대사관에서 배에 찾아와 매일 안부를 확인하는 것은 우리 밖에 없었다."(코로나19로 우루과이에서 귀국한 김태훈·최인애 씨의 수기)

"공항은 예고 없는 기간 동안 폐쇄됐고, 24시간 이동 금지명령에 따라 불안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도미니카공화국에서 귀국한 유상미 씨)

"전세기 탑승을 앞두고 긴장이 풀리면서 눈물을 흘리는 분, 이제 괜찮을 거라고 자녀들을 안심시키는 분, 한국에 있는 가족들한테 안부 메시지를 보내는 분들의 모습에서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김현수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검역관)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동금지령이 내려진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 교민과 주재원 등이 지난 1일 오후 정부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0.04.01 mironj19@newspim.com

외교부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이후 귀국한 재외국민들의 수기를 모아 국민외교디자인단과 함께 '우리의 특별한 귀국 이야기 2020'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유학, 여행, 출장, 봉사 등 다양한 사유로 해외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귀국)을 비롯해, 한인회, 신속대응팀, 지상사 등 귀국 지원에 다양한 형태로 관여한 사람들이 수기집 제작에 참여했다.

외교부는 올해 전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재외국민 귀국지원 T/F(팀장: 이태호 외교부 2차관)를 통해 "해외에서 위급한 상황에 처한 국민을 국가가 보호한다"는 정신 아래 해외 체류 중인 국민들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해왔다. 외교부는 지난 13일 기준, 아시아‧태평양(14개국), 중남미(22개국), 중동(14개국), 아세안(10개국), 유럽(20개국), 아프리카(30개국), 북미(2개국), 동북아(2개국) 등 총 116개국에서 재외국민 4만3402명의 귀국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입국 제한, 항공편 중단, 국경 봉쇄 등의 조치를 취한 탓에 많은 재외국민들이 외국에서 발이 묶였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30일 중국 우한에 정부 임차 전세기를 보낸 것을 시작으로, 일본 이란 페루 이탈리아 에티오피아 6개국에 9차례의 정부 임차 전세기·대통령 전용기가 투입됐다.

이 외에도 ▲임시항공편 운항 교섭 ▲타국 임차 전세기 탑승 지원 ▲기업인 입국 연계 및 방역 협력 연계 항공편 활용 ▲선박 하선 및 출국 지원 등 현지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방식으로 재외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수기집은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외교 업무에 반영하는 '국민외교'의 일환으로 제작했다"며 "제작 과정에는 외교에 관심 있는 우리 국민으로 구성돼 국민 소통 행사를 외교부와 함께 기획해 오고 있는 '국민외교 디자인단'이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이상진 주뉴질랜드대사(전 재외동포영사실장)는 수기집 기고문을 통해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하면서 지구촌 사회라는 말이 이제는 무색하게 됐다"며 "각국이 취한 국경 봉쇄, 국제항공 운항 중단, 도시 간 이동 금지 등의 조치는 해외 체류 우리 국민들을 다양한 고립상태에 처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외교부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 방법을 동원해 우리 국민들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재외국민들이 한국에 있는 우리 국민들과 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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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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