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내 코로나19(COVID-19) 환자가 15일(현지시간) 3백46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 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3백46만5천31명에 달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도 13만6천940명으로 늘어났다.
미국에선 이번 달 들어 하루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6만명 안팎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플로리다주의 경우 누적 환자가 30만명을 넘어서면서 병원들의 코로나19 환자 수용 능력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텍사스주는 이날 하루 신규 환자가 1만7천명을 돌파,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미국 내 최대 소매점 체인인 월 마트는 다음 주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고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환자는 1천340만5천694명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이 코로나19 환자 2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브라질은 이날 1백92만6천824명의 누적 확진자를 보고했다.
이어서 인도(93만6천181명), 러시아(74만5천197명), 페루(33만3천867명), 칠레(32만1천205명), 멕시코(31만1천486명), 남아프리카 공화국(29만8천292명) 순으로 조사됐다.
[미 존슨 홉킨스대 사이트 캡쳐] |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