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내 코로나19(COVID-19) 환자가 14일(현지시간) 340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내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3백39만7천69명에 달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도 13만6천117명으로 늘어났다.
뉴욕타임스(NYT)는 자체 집계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이미 3백41만2천4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 캘리포니아주 등을 중심으로 39개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 이외에도 중남미 지역의 코로나19 감염도 계속 급증하고 있다. 이날 집계에 따르면 국가별 코로나19 발생 순위에서 상위 7개국 중에 미주 지역에서 5개 국가가 포함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1백88만4천967명), 인도(90만6천752명), 러시아(73만8천787명), 페루(33만123명), 칠레(31만9천493명), 멕시코(30만4천435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확진자는 1천317만7천855명에 달했다.
[미 존스홉킨스대 사이트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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