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건설업계 상생협력 선언…조성욱 공정위원장 "하도급 모범업체 선정" 당근 제시

기사입력 : 2020년07월16일 10:30

최종수정 : 2020년07월16일 11:41

10대 건설사 상생협력식서 '다짐'
조성욱 "범부처 인센티브 정비"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가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상위 10대 주요 원·수급사업자 대표들과 함께 건설업계 상생협약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조성욱 공정위원장과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을 비롯해 상위 10대 건설사와 수급사업자 대표들이 참석했다.

16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업계 상생협약식에서 조성욱(가운데) 공정거래위원장과 김상수(좌측) 대한건설협회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이 선언문을 서명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공정거래위원회] 2020.07.16 204mkh@newspim.com

조성욱 위원장은 "건설업은 우리나라 대표 기간산업이자 일자리 산업"이라며 "신뢰와 동반자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건설 고유의 특성을 고려할 때 상호간 양보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선언문은 원사업자가 ▲하도급대금 조기지급 ▲금융지원 확대 ▲표준하도급계약서 100% 활용 등을 실천하고 수급사업자는 ▲하위업체 상생지원 ▲임금·자재대금 지급 준수 ▲안전조치 협조 강화 등을 실천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조 위원장은 "하도급거래 모범업체에 대한 범부처 차원의 인센티브 추진체계를 정비중"이라며 "중소기업 대상 하도급거래 모범업체도 9월부터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위해 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