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언택트'로 효율성·직원 만족도 ↑...소통 방식 바꾼 삼성디스플레이

기사입력 : 2020년07월16일 09:38

최종수정 : 2020년07월16일 09:40

온라인 경영현황설명회 등 언택트 소통으로 하반기 경영활동 시동
'라방(라이브 방송)' 으로 교육, 간담회 진행...댓글로 자유로운 소통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온라인 소통으로 하반기 경영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각 사업부 및 단위조직별로 '온라인 경영현황 설명회', '라방 간담회'를 개최하며 하반기 시장상황과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이 사내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 2020.07.16 iamkym@newspim.com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회의 및 행사를 최소화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온라인'으로 방식을 전환하며 내부 소통을 확대하고 이와 함께 경영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경영진들의 화상 메시지를 회사 인트라넷에 올리고 각 조직별 구성원들이 이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3분기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사내 라이브 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랜선 간담회'를 열고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전략 마케팅팀 200여명의 직원들이 라이브 방송에 접속한 가운데 진행된 랜선 간담회는 실시간 댓글과 질문이 이어지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참여했던 직원들은 "일반적인 간담회였으면 하지 못했을 얘기나 질문들을 댓글을 통해 솔직하고 편안하게 주고받을 수 있었다"며 "회사의 소통이나 행사 방식이 다양한 세대들을 포용할 수 있게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내교육에도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기존의 집합 교육 대신 온라인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아산사업장에서 6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온라인 승격 교육은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강사의 라이브 강의를 시청하며 채팅창을 통해 질문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소통 방식의 변화는 코로나19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라, 비대면 소통이 가지는 장점과 긍정적인 효과를 발견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